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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2025년 1분기, 현대차그룹은 인도 시장에서 총 22만 912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 15만 3550대, 기아 7만 5576대를 각각 판매했습니다.
🏆 브랜드 순위와 점유율
- 현대차: 점유율 13%, 인도 시장 2위
- 기아: 점유율 6.4%, 인도 시장 6위
- 현대차·기아 합산 점유율: 19.4%
🚗 SUV가 이끈 실적 상승
이번 호실적은 단연 SUV 인기 모델의 영향이 컸습니다.
2025년 1분기 현대차·기아의 SUV 판매는 18만 1758대, 전체의 무려 80%에 달했습니다.
특히 인도 시장 맞춤형 모델인 크레타(Creta), 베뉴(Venue), 쏘넷(Sonet), 셀토스(Seltos)는 총 12만 1582대가 팔려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모델명판매량(1분기)주력 브랜드
| 크레타 | 다수 포함 | 현대차 |
| 베뉴 | 다수 포함 | 현대차 |
| 쏘넷 | 다수 포함 | 기아 |
| 셀토스 | 다수 포함 | 기아 |
🌍 인도 시장 확대 전략
현대차·기아는 인도를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 중입니다.
- 현대차 인도법인(HMIL): 작년 10월 인도 증시에 상장
- 생산 능력: 연간 118만 대 → 올해 하반기 150만 대 확대 예정
- 현대차 첸나이 1·2 공장
- 기아 아난타푸르 공장
- 탈레가온 공장(GM 인수, 하반기 가동)
⚡ 투자 방향
정의선 회장은 “인도 IPO로 조달한 4조 5000억 원 규모 자금을 전기차, 수소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재투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출 거점이 아닌 인도 내 소비자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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