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실적 부진, 방산주 고평가 논란 불붙였다
최근 국내 방위산업주(방산주)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그 촉발점은 LIG넥스원의 2분기 실적 부진입니다. 발표된 영업이익 776억원은 시장 기대치(856억원)보다 9.3% 낮았고, 발표 직후 외국인·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서며 주가는 14.93% 급락, 51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070억원, 외국인이 51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545억원을 순매수하며 일부 방어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낙폭을 줄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방산주 전반으로 번진 매도세LIG넥스원 하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7%), 현대로템(-4.87%), 한화시스템(-6.88%) 등 다른 방산주로 확산되었습니다. 풍산과 한국항공우주 역시 각각 -3.94%, -2.89% 하락했습니다. 이들 종목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02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