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실적 부진, 방산주 고평가 논란 불붙였다
최근 국내 방위산업주(방산주)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그 촉발점은 LIG넥스원의 2분기 실적 부진입니다. 발표된 영업이익 776억원은 시장 기대치(856억원)보다 9.3% 낮았고, 발표 직후 외국인·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서며 주가는 14.93% 급락, 51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070억원, 외국인이 51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545억원을 순매수하며 일부 방어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낙폭을 줄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방산주 전반으로 번진 매도세LIG넥스원 하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7%), 현대로템(-4.87%), 한화시스템(-6.88%) 등 다른 방산주로 확산되었습니다. 풍산과 한국항공우주 역시 각각 -3.94%, -2.89% 하락했습니다. 이들 종목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025. 8. 10.
[주간전망] 단기 조정 받는 코스피, 지금이 ‘주도주’ 담을 기회일까?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이번 주(7월 7일~11일)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 시기를 “주도주를 담을 기회”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방산, 조선, 원전 등 그동안 시장을 이끈 업종들이 조정을 받을 때 오히려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이어집니다.이번 주 코스피, 조정 불가피?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950~3,18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이는 지난주 종가인 3,054.28 대비 최대 상승 여력 약 4.1%에 그칩니다.하단2,950pt정책 부담·실적 우려상단3,180pt정책 기대감·실적 반등 가능성 NH투자증권은 “3,100선을 넘으며 차익 실현 욕구가 커졌다”며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2025.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