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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로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했지만, 유심 재고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대리점들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공짜’로 제공하고, 추가로 20만 원 현금 지원까지 약속하는 판촉 활동을 벌이면서 기존 고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경기 화성 등 일부 대리점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SK텔레콤 번호이동 역대급'이라는 홍보문구를 내걸고, 신규 가입자에게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며 통신사 변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규 고객용 유심칩은 따로 확보했다”고 공지하면서 기존 고객과의 차별 논란을 키웠습니다.
구분 내용
지원 혜택 | 갤럭시 S25 무료 + 20만원 현금 지급 |
적용 대상 | SKT 번호이동 신규 가입자 |
유심칩 상황 | 기존 고객 대상 유심 재고 부족, 신규 고객용 확보 |
고객 반응 | 기존 고객 불만 폭발, 타사로 대거 이동 |
정부 대응 | 방송통신위원회 시장 점검 예고 |
28일 하루 동안만 기존 SK텔레콤 가입자 3만4,132명이 KT나 LG유플러스로 이동했으며, KT로는 2만 399명, LG유플러스로는 1만 3,733명이 이동했습니다. 이는 평소 대비 이탈자가 급증한 수치로, SK텔레콤에 대한 신뢰 하락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줍니다.
이 같은 현상은 이동통신사 보조금 경쟁 과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고, 전문가들은 “과도한 기기 보조금은 시장 질서를 교란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주요 이슈 요약
- 유심 해킹 사고로 SKT 신뢰도 추락
- 기존 고객은 유심 교체 지연, 신규 고객은 혜택 대폭 강화
- 하루 만에 3만명 이상 KT, LG유플러스로 이동
- 방통위, 불법 보조금 단속 계획
SK텔레콤 기존 가입자 입장에서는 이중적 대응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통신업계 전반에도 판촉 경쟁 심화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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