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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매각하며 5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합니다. 이로써 2024년부터 숨 가쁘게 이어온 사업 재편의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70.6%의 지분이며, 유력 인수자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입니다.
📌 SK실트론 매각의 배경은?
항목내용
매각 대상 | SK㈜ 보유 지분 70.6% |
매각 금액 | 약 5조 원 |
인수 유력 후보 | 한앤컴퍼니 |
매각 이유 | 리밸런싱(사업 재편) 및 유동성 확보 |
확보 유동성 | 실트론+스페셜티 매각으로 6조 원 이상 |
SK는 그간 인수합병을 통해 반도체 소재 부품 계열사를 수직 계열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업황 변화와 재무 부담 속에서 "돈 잘 버는 알짜부터 내놓자"는 전략으로 전환했습니다.
💬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알짜를 먼저 매각해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SK식 사업 재편은 재계에 선례가 될 것" - IB업계 관계자
💡 왜 SK실트론인가?
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생산 기업으로, 글로벌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계열사입니다. LG에서 2017년 1조 원가량에 인수했던 이 기업은 불과 7년 만에 몸값이 5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 SK실트론 실적 변화
연도매출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2017 | 9331억 원 | 2409억 원 |
2023 | 2조1268억 원 | 6400억 원 |
👉 이처럼 알짜 계열사를 매각함으로써 SK㈜의 부채비율도 100% 이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 실트론 이후 SK의 방향은?
이번 매각은 단순한 지분 정리가 아닌, ‘미래 먹거리 투자’로의 본격 전환 신호탄입니다.
- ✅ 인공지능(AI)
- ✅ 에너지 플랫폼
- ✅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부 매각 추진
- ✅ SK IET, SK엔무브 등 비주력 매각/IPO 준비 중
실제로 SK그룹은 이미 크래프톤, SK렌터카 등의 지분을 매각하며 본격적인 유동성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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