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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서버 냉각 시장 선도…엔비디아 수주도 '초읽기']

by 머니메신저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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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냉각 기술이 ‘황금광’입니다.
2025년 7월 8일,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용 액체 냉각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공급 협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HVAC 시장의 미래 주도권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AI 서버의 ‘열’을 잡는 자가 시장을 잡는다

AI 서버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수십 배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액체 냉각’(수랭식)입니다.
 
LG전자가 공급하려는 CDU(Cooling Distribution Unit)는 냉각수를 AI 서버로 순환시키는 핵심 장비로, 이미 MS와의 공급 계약 체결, 엔비디아와 인증 협의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분                     기존 공랭식         수랭식(액체 냉각)
냉각 효율 낮음 높음
전력 소모 많음 적음
서버 밀도 낮음 높음
 

LG전자는 2025년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칠러 분야에서는 2년 내 1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미래 기술 공개

이번 간담회에서 LG전자는 축구장 25개 크기의 LG사이언스파크 내부 냉난방 인프라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스크루칠러’로, 경쟁사 대비 중량 29%, 설치면적 36% 감소 → 공간 효율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까지 잡았습니다.


글로벌 HVAC 격전지에서 앞서 나가는 LG

LG전자는 이미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 수주, LG유플러스 평촌 IDC 수주, 인도에 개발 조직 신설 계획 등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HVAC 매출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이는 현재 대비 약 2배 성장입니다.

🔍 HVAC(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는 이제 가전이 아니라 AI·클라우드 기반 첨단 인프라 사업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머니메신저의 한 줄 정리

LG전자의 행보는 단순한 수주가 아닌 ‘패러다임 리더십’입니다.
액체 냉각 솔루션은 AI 서버 시대의 ‘반도체 다음 먹거리’이며, LG는 그 선두에서 기술력·신뢰·속도 삼박자를 모두 갖춘 드문 기업입니다.

 

이 분야는 아직 ‘1등이 없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지금이 진짜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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