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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증시가 '이재명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 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무려 3년 5개월 만에 이룬 쾌거죠.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을 함께 짚어봅니다.
'삼천피' 탈환, 11거래일 만에 벌어진 일
2025년 6월 20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장중 3,010선을 넘기며 다시 ‘삼천피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출범한 이후 11거래일간 코스피는 2,698 → 3,010.55로 10.3% 상승했습니다.
6월 2일 | 2,698.97 |
6월 19일 | 2,977.74 |
6월 20일 | 3,010.55 |
상승의 배경은 새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배당세 개편, 상법 개정 추진 등 ‘증시 활성화’ 정책이 핵심으로 작용했습니다.
5,000피 현실 가능성 있을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 긍정적 전망: “정부가 밸류업 정책(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인다면 4,000 → 5,000도 가능”
→ 특히 상속세 개편이 병행된다면, 국내 기업들이 인위적 주가 억제를 멈출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 신중한 전망: “PER 기준 고점은 이미 11배 수준. 글로벌 경기와 대형주(삼성전자, LG엔솔 등) 반등 없이는 5,000은 아직 이르다”
지금 담아볼 K-주식은?
전문가 3인의 공통된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수주: 롯데칠성, 호텔·외식업 관련주 등 (정부 내수 부양 의지 반영)
- 반도체 대형주: 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 인상 기대 + 외국인 자금 복귀)
- AI·로봇주: 정부 R&D 투자 수혜 예상
- 지주·증권주: 지배구조 개편 기대
- 한류 콘텐츠주: 한한령 해제 가능성 반영
투자 시 주의할 점
하반기에는 미국발 리스크도 경계해야 합니다.
- 트럼프 행정부 관세 인상 → 수출 타격
- 미국 경제 침체 시 자금 이탈 가능성
따라서 지나친 낙관보다 분산 투자 전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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