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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그늘, 외식업 직격탄… 폐업 식당 수 코로나19 시기보다 많았다
내수 침체가 길어지면서 식당 폐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폐업한 일반음식점 수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식당 폐업, 역대 최고치 기록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폐업한 일반음식점은 7만 4000개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통신판매업(9만 9000개)과 휴게음식점업(3만 6000개)도 함께 폐업이 급증했는데, 특히 일반음식점 업종의 타격이 컸습니다.
구분폐업 수(개)폐업률(%)
통신판매업 | 99,000 | 6.5 |
일반음식점업 | 74,000 | 9.8 |
휴게음식점업 | 36,000 | 15.4 |
표 1. 2024년 주요 업종 폐업 현황
📌 창업 6개월 미만 식당, 절반이 문 닫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창업 6개월 미만의 신생 식당들의 폐업이 급증했다는 점입니다.
- 일반음식점업 : 1만2000개 폐업 (전년 대비 49.4% 증가)
- 휴게음식점업 : 9000개 폐업 (전년 대비 70.7% 증가)
이는 외식업 경험이 없는 젊은 창업자와 은퇴자들의 무경험 창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외식 줄이는 소비 트렌드도 한몫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도 외식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한 끼라도 집에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외식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외식업 창업,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과거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아진 외식업이지만,
"운영 경험 부족 + 불황" 이 겹치면 생존이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 시장분석
- 차별화된 콘셉트
- 충분한 운영 자금 확보
를 필수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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