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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 사기 더 어려워진다…7월부터 주담대 3,300만원 줄어든다?

by 머니메신저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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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3단계 규제, 왜 지금일까? ‘막차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오는 7월부터 약 3~5% 줄어들 예정입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확정한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때문인데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고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한 초강수입니다.

 

반면 지방은 6개월간 유예되어 수도권과 최대 5,000만 원 가까운 격차가 생기게 됩니다.


✅ 핵심 요약

구분       기존 한도                 7월 이후                     한도감소 폭

 

수도권 혼합형 주담대 627,000,000원 594,000,000원 -33,000,000원
지방 혼합형 주담대 646,000,000원 646,000,000원 변동 없음
 

※ 조건: 연소득 1억원, 금리 4.2%, 30년 만기, 5년 혼합형 기준


수도권 대출 축소, 이유는?

7월부터 수도권 주담대는 DSR 산정 시 스트레스 금리 1.5% p 적용을 받습니다.

 

즉, 실질 금리가 4.2%여도 DSR 계산에는 5.7%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대출 한도는 최대 3,300만원 줄어들게 되며, 특히 혼합형 상품에서 감소폭이 큽니다.

 

또한, 신용대출도 100만~400만 원까지 한도 축소가 예상됩니다.


지방은 왜 유예됐나?

지방 부동산 시장은 침체 상태입니다. 미분양이 많고 실수요도 줄어든 상황에서 규제를 강행하면 오히려 시장이 붕괴할 수 있기 때문에, 2025년 12월 말까지 유예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는 상대적 역차별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막차 수요’ 쏠림, 이미 시작됐다?

“7월 전에 대출받자!”는 수요가 급증 중입니다.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5월 중순까지 2조 8,979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대로라면 4월(4.5조원 증가) 보다 더 크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금융당국도 “대출 쏠림 현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머니메신저의 한마디

지금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규제 전 막차'에 올라타려는 심리가 뚜렷합니다. 그러나 DSR 규제는 단발성 대책이 아닌 지속적 흐름입니다.


단기적 이득보다 장기적 자산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빚내서 집 사기”의 시대는 점차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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