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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모건스탠리의 ‘따뜻한 겨울’ 시그널

by 머니메신저 202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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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또 한 번 K반도체에 대한 입장을 바꿨습니다. 불과 5개월 전까지만 해도 ‘빙산이 다가온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던 모건스탠리가 이번엔 “올해는 따뜻한 겨울(A Warm Winter This Year)”이라며 한국 반도체 업종을 ‘매력적(Attractive)’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동시 상향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를 최선호주(Top Pick)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86,000원에서 96,000원으로 12% 상향했습니다. 내년 실적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이 뒷받침됐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장중 5%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투자 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변경, 목표주가를 410,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는 있지만, AI 서버 수요와 eSSD 주문 급증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5가지 변화

  1. 기업용 eSSD 주문 폭발 – 내년 납품 예정 물량이 올해 연간치와 비슷.
  2. AI 가속기 루빈 효과 – 엔비디아 신제품으로 LPDDR5·DDR5 RDIMM 수요 확대.
  3. 재고 정상화 – D램 재고 감소로 추가 고객사 주문 여지 확보.
  4. CAPEX 증가 – 내년까지 설비투자 지속 확대 전망.
  5. 낸드·D램 동반 상승 – 사이클 전환으로 중장기 매수 기회 포착.

 모건스탠리는 “낸드와 범용 D램 사이클에서 투자 기회를 찾으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와 다른 점은?

모건스탠리는 과거 ‘Winter is coming(겨울이 온다)’ 보고서를 통해 실제 다운사이클을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AI 서버 투자와 메모리 수급 개선이라는 실제 펀더멘털 변화가 확인되고 있어 단순한 말 바꾸기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투자 인사이트 (개인 의견)

저는 이번 흐름을 중장기 분할 매수 기회로 봅니다.

  •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글로벌 점유율로 ‘안전자산’ 성격.
  • SK하이닉스는 HBM과 eSSD 수요 폭발로 고성장 섹터 수혜.

다만, 최근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으니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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