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 주담대의 금리 차가 단 0.1%포인트(P)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변동금리형, 1년 전보다 큰 폭 하락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변동금리형 주담대의 평균금리는 연 4.25%,
고정금리형은 연 4.15%로 오히려 고정금리보다 높았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습니다.
2024년 7월, 변동금리형은 4.12%, 고정금리형은 3.48%로 무려 0.64%P 차이가 났습니다.
이후 금리 격차는 급격히 좁혀졌고, 2024년 10월 이후로는 0.1%P 이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구분 변동금리형 고정금리형 금리 차이
2024년 7월 | 4.12% | 3.48% | +0.64%P |
2025년 3월 | 4.25% | 4.15% | +0.10%P |
왜 이런 현상이?
-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변동금리에 반영
- 코픽스 하락 반영 → 국민은행·우리은행은 5월 16일 변동금리 -0.14%P 인하
- 농협은행의 우대금리 확대 → 5월 22일부터 -0.45%P 우대 확대
- 반면, 고정금리는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꾸준히 상승 중
앞으로는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금리 차이가 거의 없어짐에 따라 ‘당장의 낮은 금리’를 보고 변동금리를 선택할 이유는 줄어들었습니다.
만약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고정금리가 오히려 더 안정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당국이 밀어온 고정금리 확대 정책에 찬물이 끼얹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고정금리와의 금리차가 좁아지면 소비자들이 변동금리 쪽으로 다시 쏠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 변동 vs 고정금리 금리차 단 0.1%P
- 변동금리는 내려가고 고정금리는 오름
- 소비자는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시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