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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새마을금고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소상공인에 실질 혜택

by 머니메신저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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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부터 농협과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권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대폭 인하됩니다.

 

이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당국의 발 빠른 대응으로, 실제 소상공인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상담받는 소상공인 부부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상담받는 소상공인 부부

중도상환수수료란?

대출을 만기 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은행은 이 수수료를 통해 대출 조기 회수에 따른 손실을 일부 보전해 왔지만, 금융소비자에게는 숨은 비용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구분           기존 수수료율        인하 후 예상 수수료율 
은행 1.2~1.5% 0.4~0.5%
신협 1.75% 0.55%
농협·새마을금고 약 1.5% 0.5% 안팎 예상
 

※ 실제 수수료율은 금융위 협의에 따라 최종 확정 예정


왜 중요할까?

  • 소상공인의 실질 금융부담 경감
    특히 유동성이 부족한 자영업자에게 중도상환은 빈번한 일입니다. 수수료 인하는 이들의 금융활동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습니다.
  • 형평성 제고
    은행, 신협 등은 이미 수수료를 인하했지만, 농협·수협 등은 빠져 있어 ‘역차별’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 인하로 제도 간 형평성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정책 추진 배경

7월 17일 금융위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한국베어링협회장이 직접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된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장의 의견을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은 소상공인들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됩니다.


우려되는 시선도…

일각에서는 정부가 ‘소상공인 퍼주기’에만 집중한 나머지, 구조조정, 2금융권 건전성 관리, 금융회사 해외 진출 등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은 필요하지만, 지속 가능한 방향이어야 한다” – 금융권 관계자


머니메신저 코멘트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는 ‘정책의 디테일’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금융정책은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그 안에 사람들의 삶과 현장이 녹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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