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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연쇄적으로 하락하면서, 예금을 통한 재테크를 고민하던 '예테크족'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연 6~8%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판 적금 상품은 여전히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금리 하락기 대응 전략을 알아봅니다.
정기예금 금리 하락, 어디까지 왔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가중평균 금리는 2023년 11월 연 3.96%에서 2025년 2월 연 2.97%로 1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권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구분시점 정기예금 가중평균 금리
2023년 11월 | 3.96% | |
2024년 2월 | 2.97% | |
2025년 4월(추정) | 2.7%대 |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 직후 줄줄이 예금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모두 기본금리를 0.1~0.3% 포인트 가량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판 적금은 아직 '금리 피난처'
반면 적금 시장에서는 은행들이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고금리 특판 적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주요 고금리 특판 적금 상품 정리
은행명 상품명 최고 금리 주요 조건
신한은행 | 모두의 적금 | 연 7% | 급여·연금 첫 수령 후 3개월 유지 |
국민은행 | KB스타적금Ⅲ | 연 6% | 최근 1년간 상품 미보유 시 |
하나은행 |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 | 연 8% | 카드 매출 입금 계좌 설정 |
특히 하나은행의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자영업자 대상 맞춤형 상품으로, 조건만 맞으면 8%의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금리 하락기, 예테크 전략은?
- 정기예금 대신 특판 적금 활용: 우대 조건을 잘 따져 가입할 것
- 만기 분산 전략: 향후 금리 변동성에 대응
- 비상자금과 투자자산 분리: 일부 자산은 여전히 예금으로 안전하게 관리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수익이 기대 이하로 줄어든 지금, 고금리 적금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현명한 대응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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