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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두 배 상향됩니다.
이는 무려 24년 만의 개정으로, 국내 금융 생태계와 일반 국민의 자산 보호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왜 예금자보호 한도가 중요한가?
금융회사가 파산하거나 영업을 정지할 경우, 예금자의 돈을 일정 금액까지 정부가 대신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현재는 예금보험공사가 각 금융사로부터 보험료를 받아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비율로 운영됩니다
금융업권 예금보험료율(%)
은행 | 0.08 |
금융투자/보험 | 0.15 |
저축은행 | 0.40 |
📌 예금보호는 금융회사 ‘1곳당’ 적용됩니다.
따라서 여러 금융사에 나눠 예금하면 보호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 바뀌는 점은?
- 보호 한도:
기존 5,000만원 → 2025년 9월부터 1억원
(은행, 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동일 적용) - 예금 분산의 편의:
그동안 예금자들은 5,000만원씩 나눠 여러 금융사에 넣는 ‘쪼개기 전략’을 써야 했지만, 이제 1곳에 1억원까지 안심 예치 가능해집니다. - 금융사 자금 이동 예상: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으로 자금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 있습니다. 이를 통해 머니무브(Money Move) 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머니메신저 : “국민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
24년 전 IMF 이후 설정된 5,000만원 한도는 시대 변화에 뒤처져 있었습니다.
이번 1억원 상향은 GDP 대비 보호 비율을 미국 수준(2.9배)에 맞추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제야 안심하고 한 은행에 1억까지 넣을 수 있겠구나”라는 심리적 신뢰 회복이 가장 클 것입니다.
단, 예금보험료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 우려도 존재합니다. 정부는 2028년 이후 보험료율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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